‘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 거다’라는 명대사를 남겼던 2004년 개봉하여 큰 화제가 되었던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에서 27살이던 손예진이 앓던 내 머리속의 지우개 질병 알츠하이머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인공 정우성과 손예진의 명 연기도 한몫을 하였지만 젊은 나이에 알츠하이머로 불리우는 치매가 걸린다는 설정이 크게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실제 젊은 연령대에서도 드물게 발생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오늘은 내 머리속의 지우개에 등장하여 화제가 된 질병 알츠하이머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글 읽는 순서는 영화 속에 그려진 내 머리속의 지우개 질병 1편 이번 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음 2편에서 알츠하이머 치매 차이를 자세히 확인하여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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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영화 속에 그려진 내 머리속의 지우개 질병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에 등장한 알츠하이머의 내용을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영화 초반부 수진(손예진)은 편의점에서 콜라를 하나 계산하고 나오다 자신이 콜라를 두고 나온 사실을 인지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찾은 편의점에서 철수(정우성)을 만나는 데 철수는 콜라를 따 먹으려는 데 수진은 자신의 콜라를 먹는 줄 알고 자신이 마신다.
하지만 수진이 마신 콜라는 철수가 계산한 음료였고, 편의점 직원이 그녀가 두고 간 지갑과 콜라를 같이 돌려주며 자신의 실수였음을 인지하게 된다.
*수진은 철수와의 결혼을 위해 자신의 부모님을 모셔온 식사 자리에서 잠깐 화장실에 갔다 쓰러져 병원 응급실로 가는데 병원에서는 과다 스트레스로 정신을 잃었다고 한다.
수진의 부모님은 철수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딸이 사랑하는 사람임을 알게 되고 결혼을 승낙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집이 맞는지 헷갈려 하며 열쇠를 돌려 문이 열리고 나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수진은 자신이 이상하다고 생각되어 병원에 찾았으나 의사는 질문을 하면서 “나이가 어떻게 되느냐”라고 질문하자
수진은 “19이었나, 제가 수학에 좀 약해서”라고 답변한다.
*의사는 “무슨 색깔일 때 길을 건너죠?”라는 질문을 하자 수진은 “무슨 질문이 이래요”라고 답변한 후
“질문이 뭐였더라?”라고 반문하며 방금 전 질문도 기억 못 하게 됩니다.
*철수와 수진은 거실에 있는 데 수진은 방금 전 자신이 하던 연필 깎이와 풀칠하던 것을 잠시 내려놓고 부엌에 잠깐 갔다 와서 남편 철수에게 “자기가 풀칠했어?”라고 질문한다.
*병원 mri 검사 결과 수진은 의사로부터 “알츠하이머”란 진단을 받자 수진은 “저 몇 살인지 아시잖아요.
어떻게 치매에 걸릴 수 있어요?”라고 의아해하며, 앞으로 어떻게 되는지 질문하자
“가족이 누구인지, 친구가 누구인지 다 지워지게 된다”라는 말에 길거리에서 오열한다.
*수진은 회사를 그만두고 남편 철수의 도시락을 싸주는 데 새신랑인 철수는 직장 동료들과의 점심 식사에서 자신의 밥과 반찬이 아닌 밥이 두 개란 사실에 적잖게 당황한다.
*수진은 자신의 핸드폰을 분실하고, 이를 습득한 사람과의 통화를 통해 철수는 자신의 아내 수진의 병세가 심각해지는 것을 알게 된다.
*전 직장 상사이자 전 남자친구였던 남자가 수진이 갑작스럽게 회사를 그만두자, 짐을 챙겨 방문하는 데 전 남자친구를 자신이 현재도 사귀고 있다 착각하는 그녀
*수진은 가족들이 수진의 병세인 치매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방에서 나오자 가족들은 놀란다. 수진은 화장실에 가지도 못하고 소변을 지린 것이다.
*수진은 출근하는 남편 철수에게 “영민 씨(전 남자친구) 사랑해,라는 배웅의 인사를 하자, 철수는 돌아서 눈물을 흘린다.
*수진은 철수를 떠나 요양원에 있는 데 그녀를 찾아온 철수는 “저 모르시겠어요?”라고 하자 수진은 “누구시죠?”라고 묻는다.
슬프면서 사랑스러운 모습이 잘 그려진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는 명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무서운 “내 머릿속에 지우개가 있어”라고 야구장에서 말을 하며 오열하는 손예진의 모습에서 해당 질병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는 것 같아 이번에 소개하여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