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화상 응급처치 대처 방법을 찾고 있나요?
국물 요리를 하거나 뜨거운 커피를 마시거나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다 화상을 입었다면 초기 당황스러워 차가운 물에 넣거나 된장 등을 바르는 잘못된 방법의 화상 응급처치로 대처한다면 평생 후유증과 흉터를 남길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면 내가 가벼운 화상 응급처치 대상자인지, 초기 대처 방법 그리고 화상을 예방하는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글의 순서

1. 화상 입은 즉시 대응 방법
1) 열원을 차단하자.
전기스토브, 가스레인지 등 에너지를 작동하는 과정에서 화상을 입었다면 해당 열원을 즉시 차단합니다.
2) 옷을 탈의하자.
초기 화상을 입었다면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화상을 입은 부위가 손, 발, 얼굴과 같이 거울에 비추어 상처 부위가 파악되는 부위라면 다행입니다.
만약 의복을 입은 상태에서 화상을 입은 경우라면 옷을 탈의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옷을 벗으십시오. 만약 의복이 화상 입은 부위와 붙어 있다면 가위로 해당 부위의 옷을 잘라 주십시오.
또한 의복을 조이는 목걸이, 팔찌, 벨트를 풀어 화상 접촉 부위를 옷과 최대한 멀리해야 합니다.
위의 2단계 대처를 먼저 하는 이유는 가벼운 화상 응급처치 위해 가벼운 화상 환자 또는 즉시 병원 응급실로 가야 하는 2도 이상 중대한 환자인지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
2. 가벼운 화상이란
가벼운 화상은 일반적으로 병원에 가지 않을 만큼의 경미한 화상으로 1도 화상을 의미합니다. 경미한 화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기스토브, 헤어 드라이기, 일광욕, 뜨거운 국물 요리 등 일상 속 매우 흔하게 발생합니다.
- 피부가 붉어지고 통증이 발생합니다.
- 손으로 화상 부위를 누르면 하얗게 되었다 손을 떼면 다시 빨갛게 변합니다.
- 통증은 있지만 물집(수포)가 없습니다.

1도 화상을 경미한 화상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1도 화상과 2도 이상 화상을 구분하는 명확한 기준은 물집(수포)의 여부입니다. 만약 현재 화상을 입은 부위가 물집이 있다면 즉시 응급실 또는 화상전문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3. 가벼운 화상 응급처치 대처 방법
1) 잘못 알려진 화상 응급처치
- 소주 등 알코올 사용하면 부종을 악화 시켜 통증을 더욱 심화.
- 된장, 간장 화상 부위 바르기 절대 금지.
- 피부 진정 효과 탁월하다고 알려진 오이, 감자 사용 시 염증 악화.
- 얼음 또는 오싹할 만큼 차가운 물 사용 금지.
- 상비약으로 보관 중인 흉터, 상처 연고 바르기
2) 올바른 1도 화상 응급 대응 방법
집에서 누구나 간편하게 1도 화상에 대응할 수 있는 가벼운 화상 응급처치 대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흐르는 살짝 차가운 물(수돗물, 생수)에 최소 5분 이상 화상 입은 부위의 열기를 제거합니다.
-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면 통증이 완화될 때까지 차갑고 젖은 천을 얼굴에 대어줍니다.
- 뜨거운 음식을 먹던 중 입안에 화상을 입은 경우 얼음을 입안에 넣습니다.
- 2도 이상 물집(수포)이 형성되어 있다면 물집을 절대 터뜨리거나 제거하지 않습니다.
- 처음 사용하는 깨끗한 멸균 붕대를 사용하여 화상 입은 부위를 덮습니다.
-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한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또는 이부프로펜 복용하여 통증을 완화합니다.
3) 병원에 방문해야 하는 경우
위의 가벼운 화상 응급처치 하였음에도 아래에 해당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없었던 물집이 생성됩니다.
- 피부가 붉어지고 통증이 몇 시간 이상 계속됩니다.
- 얼굴, 손발, 중요 생식기 주변이 화상을 입는 경우
- 최초 화상 입었을 경우보다 통증이 악화됩니다.
4. 소방관이 알려주는 화상 예방 요령
현장에서 전국의 수많은 화상 환자의 생명을 구조하는 소방관님이 알려 주는 화상 예방하는 방법 정보를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유튜브 영상 출처: 서울소방 – 화상에도 종류가 있다? 상황별 대처 방법은 *
5. 결론
화상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초기 경미한 화상이라 집에서 자가치유 가능한 것인지 아니면 즉시 병원으로 달려가야 하는 화상인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도 화상(=경미한 화상, 가벼운 화상)은 흐르는 물에 최소 5분 이상 화상 부위를 식혀 주어야 합니다. 또한 2도 이상 화상이라도 물집을 제거하는 것은 오히려 상황을 악화 시키는 것이니 절대 하면 안됩니다.
화상은 입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화상을 예방하는 요령 소방관님이 알려주는 정보도 확인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6. 함께 보면 도움 되는 건강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