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인기도 많고 예뻤다고? 전지현 리즈 시절 정리

40살이라는 나이를 무색하게 김은희 작가의 드라마 지리산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배우 전지현 여전히 아름답다는 평가가 많은 데 시간을 거스르는 듯한 전지현 미모 처음부터 예쁘고 인기 많았을까 궁금한 분을 위해 전지현 리즈 시절 ~ 최근 작품까지 그녀 전지현에 대해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전지현 리즈 시절은 크게 엽기적인 그녀 이전, 엽기적인 그녀 이후, 결혼과 도둑들 이후로 구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글 읽는 순서>

1. 신인 시절 전지현

2. 엽기적인 그녀 이후

3. 도둑들 이후 최근

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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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인 시절 전지현

81년 10월 30일 서울 강남에서 태어난 전지현의 본명은 왕지현으로 화교 출신이라는 루머가 많았지만 고려 개성 왕 씨 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친분이 있는 모델 언니를 따라 놀러 갔다 ‘패션 잡지 에꼴’ 표지모델로 발탁되어 연예계 데뷔하여 싸이더스 정훈탁 대표에 1년간 연기 트레이닝을 받고 광고와 드라마 출연을 합니다.

첫 번째: 내 마음을 뺏어봐

전지현 신인 시절 내 마음을 뺏어봐 장면

1998년 봄 SBS 드라마 내 마음을 뺏어봐 통해 드라마 첫 데뷔한 전지현은 당시 왕가영이라는 역할을 맡아 연기를 합니다.

당시 주연으로 박신양, 김남주, 한재석, 이태란등 당시 주목을 받는 스타들과 함께 출연하였지만 큰 관심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두 번째: 해피투게더

99년 방송된 드라마 해피투게더 전지현 장면

1999년 여름 방송된 SBS 드라마 해피투게더는 당대 최고의 톱스타가 모두 출연하여 당시 시청률 38%의 화제를 뿌렸고 저 역시 어린 시절 이 드라마의 열혈 시청자였습니다.

이병헌, 송승헌, 김하늘, 조민수, 강성연, 전지현, 차태현 출연하였습니다. 해당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을 다시 한자리에서 만날 수 없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입니다.

이벙현과 송승헌이 같은 형제이지만 김하늘을 사랑하는 삼각관계였고 베스킨 라빈스에서 알바를 하던 전지현을 오토바이 타던 차태현이 짝사랑하는 장면으로 유명한 드라마였습니다.

전지현과 차태현의 케미가 좋았던 나머지 2001년 엽기적인 그녀로 다시 만납니다.

세 번째: 시월애

2000년 개봉 영화 시월애 전지현 장면

눈 내리는 날 하늘 보는 영화 시월애 전지현 장면

배우 전지현 첫 영화 데뷔작은 화이트 밸런타인입니다. 갖 20대가 된 정민(전지현)과 군인 현준(박신양)의 로맨스 작품이지만 시월애에 비해 많은 주목을 받지 못하여 시월애를 소개합니다.

전지현 리즈 시절 언급하는 모든 글에서 빠질 수 없는 작품은 바로 영화 시월애입니다. 배우 이정재와 호흡을 한 2000년 작품으로 같은 해 유지태 김하늘 주연의 동감과 비슷한 포맷으로 흥행에는 실패하였습니다.

영화 동감이 79년의 김하늘과 2000년의 유지태 남녀 대화를 무선 통신을 통해 하는 줄거리였다면 시월애는 98년에 살고 있는 은주(전지현)과 2000년에 살고 있는 성현(이정재)이 일마레의 우편함을 통해 남녀 대화를 한다는 줄거리를 가졌습니다.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한 시월애였지만 뛰어난 영상미로 20년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 다시 보아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촌스럽지 않은 작품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당시 20살이 된 전지현 나이로 믿기 힘든 어색하지 않은 연기력과 성숙한 여성미를 뽐낸 작품으로 네이버 평점 10점 만점 중 9.29점을 현재도 기록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마이젯 광고

*유튜브 영상 출처:Clamo*

전지현 리즈 시절 언급하는 글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삼성 마이젯 광고입니다. 당시 2000년 밀레니엄과 테크노 열풍이 대한민국을 휩쓸면서 전지현이 광고한 삼성 마이젯 프린터 광고는 역대급 흥행을 기록합니다.

흥행이라는 표현이 조금 지나칠 수 있지만 프린터를 전혀 소유하고 있지 않은 사람마저 마이젯 프린터를 사면 필수품으로 주는 CD에 전지현 광고 영상이 있어 이것을 소장하기 위해 프린터를 구매했던 것입니다.

필자 역시 이런 전지현의 충격적인 테크노 춤에 반하여 마이젯 프린터를 생애 처음 구매하였던 추억이 있습니다.^^

다섯 번째: 엽기적인 그녀

2001년 개봉 영화 엽기적인 그녀 전지현 장면

영화 엽기적인 그녀 전지현 웃으며 돌아 보는 장면

전지현이 출연한 모든 영화와 드라마 광고를 통틀어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작품 하나를 꼽으라면 1순위로 영화 엽기적인 그녀 선택할 것이며 인생 영화로 꼽는 작품입니다.

그만큼 배우 전지현의 매력을 그대로 보여 주었고 꾸미지 않은 평범한 20대 대학생의 티셔츠와 면바지 의상으로 청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어 당시 여자친구와 극장을 찾은 많은 남성들이 침을 흘렸다는 우스개 전설이 있을 정도입니다.

전지현 트레이드 마크인 긴 생머리를 찰랑 거리는 장면이 움짤 Gif로 박제되어 20년 지난 현재도 인터넷 커뮤니티를 달구는 화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엽기적인 그녀 덕분에 전지현은 39회 대종상에서 여우주연상을 가장 어린 나이에 수상합니다.

2. 엽기적인 그녀 이후

엽기적인 그녀가 상상을 초월하는 흥행과 인기 척도인 광고를 수 십 편 촬영하면서 전지현 부담은 엄청났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당시 그녀가 엽기적인 그녀 이후로 촬영한 모든 작품들은 흥행 참패는 물론 그녀의 연기력 또한 도마에 올랐으며 광고만 찍는다는 비판을 들을 정도로 여론과 대중의 시선은 싸늘했습니다.




첫 번째: 4인용 식탁

전지현 4인용 식탁

엽기적인 그녀 이후 전지현은 자신의 엽기녀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영화 4인용 식탁 출연합니다. 

박신양의 아내로 유부녀로 나오는 전지현은 귀신을 보는 능력에 기면증에 시달린다는 줄거리를 갖춘 영화로 대중을 만납니다.

하지만 전지현의 차기작을 기대하고 영화를 본 관객들은 도중에 잠을 자거나 영화관을 빠져나왔던 사태가 벌어질 만큼 영화의 작품성은 최악이었으며 여전히 전지현 최악의 작품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전지현 경찰 정복 착용

4인용 식탁이 흥행 실패를 겪으면서 전지현은 제2의 엽기녀 작품으로 대중을 만납니다. 엽기적인 그녀 감독 곽재용과 손잡고 배우 장혁과 함께 출연하였으니 흥행은 당연할 것이라는 여론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간접 광고와 엽기녀 스타일을 고수하는 연기로 이동진 영화 평론가로부터 “2시간 CF”평가를 들을 만큼 작품성에 치명타를 입습니다.

또한 흥행에도 실패하였습니다. 긴 생머리에 경찰 정복을 입은 모습 제외하고 변화된 것이 없다는 대중들의 평가가 있을 정도였습니다.

세 번째: 기타

2006년 정우성과 함께 한 영화 ‘데이지’, 2008년 황정민과 함께 한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국내 개봉작은 모두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는 데 실패하였습니다.

또한 최초의 그녀 할리우드 진출작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작품은 국내외 통틀어 역대급 망작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영화를 본 입장에서 조잡한 CG 기술과 터무니없는 무예 등 형편없는 영화에 한숨을 지었습니다.

대륙 진출작으로 관심을 모았던 전지현, 리빙빙, 휴 잭맨 화려한 스타들이 출연하여 화제였던 ‘설화와 비밀의 부채’ 역시 미국에서만 개봉하였지만 역대급 실패로 국내 개봉은 무산된 바 있습니다.

3. 도둑들 이후 최근

첫 번째: 도둑들

영화 도둑들 전지현 장면

2012년 최준혁 씨와 결혼 후 첫 출연한 작품이 바로 영화 도둑들입니다. 엽기적인 그녀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흥행 실패에 따른 많은 비판과 CF 배우라는 싸늘한 시선을 극복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결혼을 하면서 의지할 평생 동반자가 생겨 그런지 영화 도둑들에 출연하면서 과거 자신의 이미지를 벗기 위한 노력과 국내 관객들은 전지현 키스신을 최초로 관람합니다.

*유튜브 영상 출처: Heart&Seoul*

다양한 작품과 드라마에서 수많은 잘 생긴 배우들과 호흡을 하면서 연기 경력도 오래되었지만 최초의 키스가 2011년 ‘설화와 비밀의 부채’에서 배우 휴 잭맨과 한 것이 최초였다고 하지만 국내 관객들은 관람할 기회조차 없어 영화 도둑들이 전지현 키스신 최초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도둑들에서 털털함과 능글스러움 그리고 자연스러운 와이어 액션까지 소화한 예니콜 역을 맡은 전지현은 김혜수 향해 “어마어마한 XX”이라는 표현을 쓰며 과거의 청순한 이미지를 벗습니다.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임달화, 김해숙이라는 대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 도둑들은 129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흥행에 대 성공합니다.

두 번째: 베를린, 암살

암살 베를린 전지현 영화 장면

영화 베를린은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과 함께 한 작품으로 2013년 2월 71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였습니다. 

영화 베를린에서 련정희 역을 맡은 전지현의 비밀스러운 공작원 모습이 인상 깊었던 작품으로 전지현의 또 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15년 개봉한 영화 암살은 도둑들에서 다른 배우들과 함께 공동으로 작품 한 것과 달리 전지현 주연으로 127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천만 배우라는 타이틀을 얻는 데 성공한 작품입니다.

베를린과 암살을 함께 소개하는 이유는 전지현의 총을 들고 싸우는 전사적인 이미지와 스파이의 모습을 잘 보여 주어 함께 묶어 소개하였습니다.

세 번째: 별에서 온 그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천송이 전지현 장면

2013년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천송이 역을 맡은 전지현은 99년 해피투게더 이후 14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아 방영 전부터 큰 화제성을 불렀습니다.

차태현 전지현의 해피투게더 이후 엽기적인 그녀 통해 인기를 얻었고, 김수현 전지현의 도둑들 이후 또다시 호흡을 함께 하면서 이번에도 공식이 통할 수 있을까 하는 기사들이 많았습니다.

외계인 도민준과 화제성 1위 연예인 천송이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사랑을 박지은 작가의 시나리오와 장태유 감독의 연출 케미도 한몫을 하였습니다.

별에서 온 그대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제2의 전지현 리즈 시절 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였으며 전지현은 2014년 S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합니다.




당시 눈 오는 날 치맥을 해야 한다는 전지현의 말에 대륙에서는 치맥 열풍과 전지현의 미모를 돋보이게 하는 비결이 한국산 화장품이라는 소식이 중국을 덮치면서 한국산 화장품 인기는 현재도 식지 않고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 출처: SBS Now*

별에서 온 그대 통해 봉인 해제되었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그녀의 숨겨진 매력을 발산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술을 마시고 도민준에게 꼬장 부리면서 총 맞은 것처럼 부르는 장면, 변함없는 외모를 가진 도민준에게 잘 보이기 위해 10대 고딩 시절 연기하는 모습처럼 혼신의 개그감도 선보였습니다.

네 번째: 킹덤: 아신전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 전지현 장면

김은희 작가의 넷플릭스 좀비 시리즈로 전 세계적 화제를 모은 킹덤 세 번째 작품인 킹덤: 아신전(스페열 에피소드) 주연으로 출연합니다.

킹덤 시즌 1편과 2편의 비밀 생사초의 비밀을 밝혀내는 과정을 아신 역할을 맡은 전지현이 풀어 내는 모습을 잘 보여 주었습니다.

좀비를 향해 화살을 쏘는 여전사의 모습이 인상 깊었던 작품으로 장르를 불문하고 연기를 잘 한다는 평가를 받은 작품입니다.

4. 결론

만 나이로 40살 배우 전지현은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대한민국 최정상 위치하고 있는 배우입니다. 전지현 리즈 시절 언제인가라는 질문 하기 민망할 정도로 과거에도 잘 나갔고 현재도 잘 나가고 있습니다.

엽기적인 그녀 흥행 이전의 풋풋하고 청순한 이미지가 강하였다면 엽기녀 흥행 이후 결혼 전까지 다양한 작품에 도전하지만 많은 대중들의 시선과 언론들의 평가에 부담감을 느껴 자신의 연기 스타일을 만들어내지 못하였다는 생각을 가져 보았습니다.

결혼 이후 찾아온 작품들에서 2000만 명 이상의 영화 관객 동원과 별 그대 통한 드라마 인기로 전지현은 여전히 전성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녀의 작품 활동을 응원하며 글을 마무리하여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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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도 굿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