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여름이라도 다른 사람들과 달리 나만 유독 땀을 많이 줄줄 흘리고 옷이 젖는다면 생활 속 불편함을 떠나 자신감이 떨어지고 스트레스 받는 경험을 한다면 땀을 많이 흘리는 이유 살펴보아야 합니다.
저도 이 글을 보는 당신과 같이 옷이 젖을 만큼 생활에 불편을 경험한 다한증 진단을 과거 받았기에 당신의 스트레스와 짜증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다한증 관리를 5년 넘도록 지속한 결과 현재는 ‘땀맨’ 이라는 별명에서 벗어날 만큼 뽀송뽀송하게 개선된 상황입니다.
다한증으로 현재 고민을 가진 당신이 이 글을 읽는다면 다한증으로 고생하는 이유 및 이를 탈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1편과 2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1편에서는 땀에 관련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2편에서는 땀의 터널에서 탈출하기 위한 관리 방법 및 도움이 되는 음식 정보를 소개합니다.
글 읽는 순서
3. 땀을 많이 흘리면 이것부터 의심하자(땀을 많이 흘리는 이유)
함께 읽어야 하는 건강 정보
1. 땀이 나는 원리 및 땀 냄새 원인
첫 번째: 땀이 발생하는 구조 및 역할
대변, 소변, 눈물, 땀의 공통점은 몸속의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배설 기능에 있습니다.
땀은 우리의 몸속 수많은 땀구멍 중에서 진피층에 자리하고 있는데 위의 이미지와 같이 땀샘 주변을 모세혈관이 위치하여 이를 둘러싸고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혈액에서 우리 몸에 필수적이지 않은 물, 나트륨, 젖산, 염분, 노폐물 같은 것들은 모세혈관을 타고 땀샘으로 보내면 땀으로 만들어져 땀구멍을 타고 몸 밖으로 배출되며 우리는 이때 땀을 흘리게 됩니다.
땀의 주요 역할은 우리 몸이 체온이 올라가면 뇌의 시상하부에서 교감신경에 신호를 보내어 피부와 연결된 혈관을 확장시켜 땀을 배출하여 몸속 체온을 낮추어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땀은 우리의 정상적인 체온을 조절하는 데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두 번째: 땀에도 종류가 있다고?
우리의 몸 전체적으로 평균 200 ~ 400만 개의 땀샘이 골고루 퍼져 있으며 에크린 땀샘 및 아포크린 땀샘이 있습니다.
우리가 평상시 흘리는 땀이며 몸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색이 없고, 냄새가 나지 않는 땀은 에크린 땀샘입니다.
하지만 아포크린 땀샘은 주로 겨드랑이 아래 또는 항문에 밀집되어 있어 에크린 땀샘에 비해 지방과 단백질이 과다하게 분포되어 있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평상시 땀을 많이 흘리는데 땀 냄새가 불쾌하게 난다면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되는 것으로 보면 되는데 그런데 오해하지 않아야 되는 것은 아포크린 땀샘이라고 하여 땀 자체에서 냄새가 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아포크린 땀샘이 위치한 겨드랑이 또는 항문 근처에 위치한 체모에 박테리아가 이곳에서 분비되는 땀샘과 만나 유기물인 단백질과 지방을 분해하면서 코를 쥐게 하는 악취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땀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세 번째: 땀과 관련된 질병
땀과 관련된 질병은 땀을 많이 흘리는 질병인 다한증만 있는 것이 아니라 땀 냄새로 불리는 액취증, 땀이 없어 체온 조절이 어려운 무한증이 있습니다.
그 밖에 세균 또는 아드레날린의 자극에 의해 땀이 부패하여 피부에 노랑, 빨강, 초록색으로 표시되는 색 땀증이 있습니다.
오늘은 땀과 관련된 질병 중 많은 스트레스를 주는 땀을 많이 흘리는 다한증의 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2. 다한증 자가 진단
위에서 살펴보았다시피 땀을 흘리는 것은 신체가 우리에게 보내는 자연스러운 신호로 하루 적정 수준의 땀을 흘리는 것은 건강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땀으로 흘리는 양은 천차만별이며 같은 양의 땀이라도 사람에 따라 많다 적다고 느껴질 수 있어 이를 계량화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국제 다한증 학회 발표한 자료를 근거로 아래에서 제시하는 사항 중 한 가지 이상 해당될 경우 다한증을 의심해 보시기 바랍니다.
- 운동도 하지 않으며 덥지도 않은 상태에서 땀이 줄줄 흐르는 빈도가 많다.
- 땀으로 젖은 손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불편하거나 사용할 수 없다.
- 땀으로 인해 미끄러지거나 넘어짐 같은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다.
- 땀이 많이 나서 다른 사람과 악수 또는 포옹을 하는데 스트레스 또는 거부감이 든다.
- 땀으로 옷이 젖은 상태가 오래되어 피부가 하얗게 변색되거나 벗겨진다.
- 피아노 건반 또는 키보드의 타자를 치는 경우 조작이 어려울 만큼 땀이 흘러 끈적 거리는 경우
위와 같은 사례가 하나 이상 지속될 경우 다한증을 전문으로 하는 의료진을 만나 진찰을 꼭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3. 땀을 많이 흘리면 이것부터 의심하자(땀을 많이 흘리는 이유)
첫 번째: 일차성 다한증
현대 의학으로도 풀지 못하는 질병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땀을 과다하게 많이 흘리는 다한증도 여기에 포함되고 있습니다.
여러 건강 검사를 하여도 이상이 없는 상태에서 신체의 특정 부위를 중심으로 땀이 많이 흐르는 것이 바로 일차성 다한증입니다. 이런 다한증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특히 겨드랑이와 얼굴, 손바닥과 사타구니 주변부, 가슴 아래 배와 등 주변으로 많이 많이 흘리는 경우가 일차성 다한증 또는 본태성 다한증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이런 다한증은 과다한 스트레스 또는 긴장을 하거나 다한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20% 정도에서 가족력(유전)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구체적 원인을 밝혀내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저도 일차성 다한증에 속하고 있으며 주로 얼굴을 포함한 상반신에 땀이 많이 흘렀으며 다한증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도 정확한 원인을 제시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다한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의 상당수가 일차성 다한증이 아닐까 추측이 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질병에 의해 발생하는 이차성 다한증
일차성 다한증은 사춘기 전후로 시작되는 반면, 이차성 다한증은 성인이 된 이후로 특정 질병이 시작되면서 나타나는 다한증입니다.
2형 당뇨병, 머리 두뇌에 손상을 입은 경우, 갑상선 기능 항진증, 류머티즘 관절염, 임신에 의해서도 다한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함께 읽어야 도움 되는 건강 정보
세 번째: 스트레스
스트레스 또는 불안은 우리의 신체가 위험이 감지되었음을 인지하여 즉시 호흡과 심호흡을 증가시켜 체온을 빠르게 상승시키게 됩니다.
그 결과 우리 몸은 체온 상승을 조절하여 낮추기 위해 땀 분비를 활성화하여 빠르게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된 논문이 있어 소개합니다.
british journal of dermatology 논문에 의하면 손바닥 다한증을 겪는 환자는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습니다.
같은 조건에서 스트레스와 같이 정신적인 영향을 받는 사람은 손과 같이 특정 국소적인 범위에서 다한증을 가진 환자들의 손 발한을 급증시켜 주는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4. 결론
땀을 흘리는 것은 체온 조절에 중요한 정상 과정입니다. 하지만 과다하게 땀을 많이 흘리는 다한증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먼저 자가 진단을 통해 다한증 여부를 확인하고 병원을 찾아 의료진의 적절한 치료를 통해 다한증의 해소를 시작해야 합니다.
다한증은 심각한 질병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대표적인 것으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1차성이라도 수술 및 약물 치료 그리고 관리를 통해 현재의 다한증을 충분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
다음 2편에서 필자가 경험한 다한증 관리 및 다한증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소개하여 드리겠습니다.